‘유나바머’ 카진스키 수감 중 사망
사제폭탄 소포로 발송 ‘유나바머’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폭탄 테러범 테드 카진스키가 수감 중 사망했다. 향년 81세.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10일 카진스키가 노스캐롤라이나주 연방교도소 의료센터에서 숨졌다고 보도했다.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카잔스키는 이날 오전 자신의 감방에서 의식이 없는 채로 발견됐다.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카진스키는 1978년부터 1995년까지 대학과 항공사 등에 소포로 사제폭탄을 보내 3명을 숨지게 하고, 23명을 다치게 만든 테러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