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한파’… 중서부 체감온도 최저 영하 56도
인구 3분의 1에 한파 경보 미국의 대부분 지역에 북극 한파가 덮치면서 추위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14일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캐나다 대초원에서 쏟아져 내려온 북극 고기압이 서북부에서 중동부까지 한파를 몰고 와 며칠째 맹위를 떨치고 있다. NWS는 미 전역에서 총 9,500만명이 이날 자정 기준으로 한파 경보와 주의보, 경계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파 경보와 주의보는 체감온도가 화씨 0도(섭씨 영하 17도) 아래로 떨어질 때 발령된다.특히 몬태나주와 노스·사우스다코타주에서는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