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연재해 피해 579억달러…10억달러 이상 23건 '역대 최다'
올해 지구촌이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자연재해로 몸살을 앓은 가운데 미국에서 10억달러 이상 피해를 낸 재난이 빈발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 통신이 12일 보도했다.이날 로이터가 미국 해양대기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3년 들어 현재까지 10억달러 이상 피해를 준 자연재해가 총 23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역대 연간 최대 건수를 경신한 수치다.이들 재난을 통해 숨진 이는 총 253명으로 파악됐으며, 이들 재해의 전체 피해액은 아직 피해규모 산정이 끝나지 않은 지난달 플로리다주(州)를 강타했던 초강력 허리케인 이달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