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안 오르고 현금 바닥… 소비활력 잃어간다”
4월 임금상승 본격 둔화저축률도 16개월래 최저 미국 경제를 지탱해왔던 소비자 지출의 주요 동력들이 한꺼번에 힘을 잃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월가와 많은 경제학자들과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인플레이션 잡기에 너무 급급한 나머지 고금리 기조를 너무 유지했고 이는 예상보다 심각하고 급격한 경제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가계의 실질 가처분소득이 지난 1년간 소폭 상승하고,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쌓아뒀던 현금도 바닥을 드러내면서 저축률도 16개월 만에 최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