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가도 살던 집 안 팔고 임대 선호”
모기지 고금리 상황 속 주택 소유주들 입장 변화 “저금리 대출 포기 못해” 연준의 고금리 정책으로 인해 모기지 이자율도 7%를 넘어서며 집을 팔지 않거나 임대하는 주택 소유주들이 늘고 있다. [로이터]한인 박모씨는 지난 20년간 거주했던 패사디나 타운하우스를 팔고 작은 단독 주택으로 이사를 하고 싶지만 결국 포기했다. 지금 내고 있는 3%대 모기지 이자율에 비해 새로 사는 주택은 7~8%의 두 배 이상 높은 이자를 내야하기 때문이다. 박씨는 “기준 금리가 내년부터 내리기 시작한다고 하는데 5%대로 낮아지면 이사를 할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