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유학중인 딸이 납치됐다고?” 유학생 부모 노린 보이스피싱 기승
딸 목소리 보이스톡 이용 최근 워싱턴주 시애틀로 딸을 조기유학 보낸 한국의 부모가 딸이 납치됐다는 보이스피싱으로 수천만원을 날릴 뻔한 사건이 발생했다.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시애틀지역 사립학교로 11학년 딸을 유학 보낸 김모(52)씨는 최근 눈 앞이 캄캄해 지는 아찔한 경험을 했다고 하소연하면서 유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김씨는 시애틀에 있는 딸의 이름으로 카카오톡의 보이스톡이 걸려와서 기쁜 마음으로 받았는데 전화기 너머로 여자아이가 흐느끼는 소리가 들렸던 것이다.보이스톡 속에서 딸이 울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