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의류 플랫폼 ‘파페치’ 위기설 확산
“5억달러 못구하면 부도” 세계 최대의 명품의류 플랫폼 파페치(Farfetch)가 벼랑 끝 위기에 몰렸다.뉴욕타임스(NYT)는 15일 파페치가 최근 부도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해 말까지 5억달러의 자금을 구하지 못한다면 도산할 것이라는 전망도 확산하고 있다. 이 같은 위기 상황은 주가에도 그대로 드러났다.2021년 초 230억달러에 달했던 파페치의 시가총액은 최근 2억5,000만달러로 100분의 1토막 가까이 폭락했다. 파페치는 포르투갈의 사업가 주제 네베스(49)가 지난 2007년 창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