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억원대 옵티머스 사기, 양호 전 나라은행장 연루설”
한국에서 옵티머스자산운용(이하 옵티머스)의 5,000억원대 사모펀드 사기 사건이 불거지면서 정관계 불법 로비 의혹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의혹의 중심에 남가주 한인 금융권에도 잘 알려진 양호 전 나라은행장이 연루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 회사의 설립자로 현재 북가주 샌프란시스코에 체류하고 있는 이혁진 전 옵티머스 대표는 지난 11일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기 사건에 나는 관여할 수도 없었고, 관여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하며 이번 사건의 배후에 이른바 ‘금융 모피아’(옛 재무부 영문약칭인 MOF와 마피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