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수화춤에 내가 특별함을 알았다”… 약자 보듬은 BTS
청각장애인들은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즉 음악을 느끼는 장벽을 일부 낮춰준 데 눈물을 흘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더 깊어진 인종·계층 갈등의 골도 메웠다. 인터넷에 접속해 음악을 스트리밍(재생)하는 시대, 연간 CD 판매량 5,000만 장 돌파에 불을 댕기기도 했다. ①약자와의 소통 ②팬데믹 속 공존 ③얼어붙은 음악산업의 새 땔감이 된 CD, 그룹 방탄소년단이 신곡 ‘퍼미션 투 댄스’로 국제 사회에 환기한 세 가지 변화다. “청각장애 삼촌이, 자폐 아들이” 수화 안무의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