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중 IS 테러… 비극으로 막내린 ‘연인의 꿈’
조지타운대 출신 29세 동갑내기 “일에 지쳤다” 사직 후 길 떠나 아프리카·유럽·중동 등 긴 여정 369일째 테러그룹에 참변 “악도 존재한다… 그러나 세상은 대체로 친절하고 경이롭다”지난달 말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에서 외국인 자전거 여행객들이 산길을 달리던 중 기습 공격으로 4명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자동차가 이들을 고의로 들이받은 후 총과 칼로 잔인하게 죽인 이 사건이 발생한 후 테러그룹 IS(이슬람공화국)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며 사건 현장을 담은 동영상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