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차값에 고금리 대출…‘깡통차’ 늘어난다
자동차 페이먼트 연체율 2006년 이후 가장 높아져 비싼 신차 가격에 대출 금리 급등, 중고차 가격 하락세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대출금 상환을 감당하지 못하는 미국인들이 크게 늘고 있다. [로이터]팬데믹 시기인 2020년, 넷째 아이 출산에 대비해 크리스 마틴은 좀 더 큰 차가 필요했지만 이미 보유하고 있는 중고차 2대로는 차량 대출금 1만4,000달러를 갚지도 못하는 상태다. 결국 마틴은 애틀랜타 지역의 자동차 딜러에게 가서 차량 2대를 트레이드인 하면서 포드의 익스플로러 SUV 신차를 구입했다. 익스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