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살 빼려다 부작용 생길 수도”비만 전문가들 경고
‘위고비’ 발매후 오남용 우려대한비만학회 성명서 배포 노보노디스크사의 ‘위고비’ 제품. [로이터]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14kg을 뺀 약으로 입소문을 탄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가 지난 15일 한국에서 공식 출시된 후 온라인 불법 유통 등으로 인한 오남용 우려가 커지자 전문가 단체가 보건당국의 적극적인 관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의사의 판단 하에 처방돼야 하는 전문의약품인 만큼 정해진 범위에서만 사용될 수 있도록 철저한 단속과 부작용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대한비만학회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