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하루 한 갑씩 1년 피우면 유해 물질 한 봉지 먹는 셈
10m 거리에서 담배 피워도 해악 끼쳐 WHO에 따르면 매년 700만 명이 직접 흡연, 120만 명은 간접 흡연에 노출돼 사망에 이를 정도로 담배는 ‘공공의 적’이다. 한국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흡연으로 인한 국내 사망자는 5만8,000여 명(2019년 기준)에 달한다. 많은 흡연자들이 담배 위험성과 금연 필요성은 잘 알고 있지만 쉽사리 끊지 못한다.하루에 한 갑씩 1년 간 담배를 피운다면 순한 담배를 기준으로 36g의 니코틴·타르 등 유해 물질을 흡입하게 된다. 이는 제초제·살충제·각종 독극물 성분의 유해 물질을 1년에 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