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도 고도 근시에 날파리증 생기면‘망막박리’의심해야”
대학생 이모(22)씨는 몇 주 전부터 눈앞에 까만 날파리가 떠다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러다 어느 날 오른쪽 눈의 시야 위쪽이 흐려지더니 잘 보이지 않아 안과에서‘망막박리’를 진단받아 곧바로 응급수술을 받았다.우리 눈에서 필름 역할을 하는 망막이 안구 내벽에서 떨어져 나와 들뜨게 되는 망막박리는 즉시 수술해야 하는 응급 질환이다. 방치하면 안구가 위축되거나 실명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망막박리는 어떤 상태를 말하는가.우리 눈에는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되는 망막이 있다. 마치 종이처럼 얇은 신경조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