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침수되는 미국 카지노 휴양도시 운명은?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 해수면 상승 피해 뉴저지주에 있는 애틀랜틱시티는 미 동부 해안의 대표적 휴양도시 중 하나다. 대서양 해안 좁은 모래섬 인근에 1854년 철도가 연결되면서 뉴욕과 필라델피아 주민의 여름 휴가지로 부상했다. 인구 3만 명도 안 되는 작은 도시이지만 긴 모래사장에 리조트, 음식점, 놀이시설 등이 늘어섰고 1978년 카지노까지 들어서면서 매년 2,700만 명 이상이 찾는 인기 휴양지가 됐다. 하지만 지구를 덮친 기후변화가 이곳에 위기를 가져왔다. 온난화로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도시가 물에 잠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