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이 온다” 관광객 막아선 유럽
하늘길 뚫리자 ‘오버 투어리즘’ 프랑스 관광 명소 등 입장객 제한…이탈리아선 40만원 ‘셀카 벌금’도 지난 6월 이탈리아 로마 콜로세움 앞에 줄지어 선 관광객. [로이터]#. 온화한 기후를 자랑하며 ‘꽃의 섬’이라 불리는 프랑스 브르타뉴의 브헤아섬. 오는 14일부터 약 한 달간 하루 방문자 수를 하루 4,700명으로 제한한다. 많게는 하루 6,000명 이상이 찾던 곳이다. 관광객들 때문에 섬의 명소 파온(Paon) 등대의 진입로가 침식되는가 하면, 넘치는 쓰레기에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자 당국이 특단의 조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