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가 16만5,000명의 시간제 임금 노동자들에게 새로운 리더십 역할과 훈련기회를 제공하면서 임금인상에 나서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미국의 대형 소매체인 월마트가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팀에 근거한 오퍼레이팅 모델로 실시하게 되는데 수년간 샘스클럽에서 시행했던 모델과 유사하다. 또한 올해에도 네이버후드 마켓 스토어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으로 마쳤던 프로그램을 근거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월마트 측은 “직원들이 새로운 역할과 기술 훈련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유연성을 기를 수 있도록 투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직원들은 커리어 성장과 임금상승을 위한 여지를 갖게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임금인상은 오는 10월부터 시작해 직원들에 따라 내년 2월 혹은 4월까지 이뤄지게 되며 디지털, 자산 보호파트의 연봉 직원들과 자동차 센터의 부매니저들에게도 순차적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새로운 임금인상체계는 시간당 18달러에서 21달러에서 시작하며 수퍼센터의 경우는 시간당 3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 또한 델리나 베이커리 시간제 직원의 경우 시간당 11달러에서 15달러까지 인상된다.
<박흥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