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고교 12학년생들은 이번 주 토요일까지 입학할 대학 선택을 마쳐야 하는데, 많은 대학교에서 캠퍼스 투어를 제공하지 않아 대학 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봄 팬데믹으로 많은 대학 캠퍼스가 문을 닫았지만, 그때는 이미 많은 시니어학생들이 대학 캠퍼스투어를 마친 후 였다. 

대학교에서는 정식 캠퍼스 투어 대신 온라인 가상 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완전하진 않지만 가상 투어는 더 많은 학생 및 가족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대학교는 원격 워킹투어를 위해 눈높이 카메라를 사용하고, 가상으로 학생들이 교실에 앉아서 라이브로 교수들과 화상회의를 해보게 하기도 한다. 

메트로 애틀랜타 교육컨설턴트인 앨리슨 그랜디츠는 “대학교는 학생들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을 유지하면서 가능한 많은 학생들이 접근가능하도록 온라인 투어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상 캠퍼스 투어는 대학에 직접 방문해볼 여유가 되지 않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데, 잘 알려지지 않은 대학교에 대한 정보를 얻는 기회를 제공한다. 

반면 많은 학생들은 여전히 직접 캠퍼스를 보고 싶어한다. 귀넷카운티 시니어학생인 캐런 김(17, 노스귀넷고등학교)은 여러 상위 대학교들에서 합격통지서를 받았고, 그 중 프린스턴과 존스홉킨스 대학 중 하나를 선택하기로 결정했지만, 그 선택이 힘들어졌다. 그는 “가상으로 보면 실제 모습과 실제 느낌을 제대로 알 수 없다”고 말했다. 

1차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캐런 김과 아버지는 자동차로 2곳의 대학캠퍼스를 다녀왔다. 캠퍼스투어는 제공되지 않았지만 적어도 실제 캠퍼스를 볼 수 있었다. 김은 프린스턴대학의 학교 건축물과 “활기찬” 캠퍼스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프린스턴대학에 가기로 결정했다. 

뉴욕의 그린버그교육그룹 회장 에릭 그린버그는 대부분의 대학에서 공식적인 투어는 제공하지 않지만 셀프투어는 허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일부 대학은 완화된 코로나19 지침과 함께 공식 캠퍼스투어를 제공하고 있다.

조지아대학이나 조지아텍 대학 보다 덜 알려진 노스조지아 대학(University of North Georgia, UNG)은 달로네가(Dahlonega)의 메인캠퍼스에서 소규모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캠퍼스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UNG의 입학처 부처장인 브랫 모리스는 “캠퍼스 투어를 하는 학생들이 하지 않은 학생에 비해 학교등록 비율이 훨씬 높다 그래서 우리는 최대한 많은 학생들이 학교를 방문해 투어를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