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오랫동안 대학교육비를 위해 529 계좌에 돈을 부어왔다. 이제 고등교육 비용으로 그 돈을 인출하기 시작할 때가 됐다.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까?

 

대학교육 목적 지출일 경우 면세되는 계좌

자격 해당 항목에 대한 정확한 이해 필수

현재 1,460만 계좌에 액수는 3,730억 달러

저리 학생대출 병행해 이용하는 게 바람직

 

우선 배경설명이 필요하다. 529 계좌-연방세법 섹션을 따 이름이 붙은-는 세금을 피하면서 대학교육을 위한 저축과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곳에 집어넣은 돈은 과세 없이 늘어난다. 그리고 인출한 돈을 규정에 따른 교육적 목적을 위해 사용할 경우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올 6월 말 현재 이 계좌 수는 거의 1,460만 개에 이르며 액수는 3,730억 달러 이상에 달한다. 불입금에 대한 연방세금 공제는 없지만 일부 주들은 세금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세제혜택을 보호하고 돈을 현명하게 사용하려면 언제 어떻게 529 기금을 사용할지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문가들은 529 플랜으로 어떤 지출들을 할 수 있는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어떤 이유로든 529 플랜에서 돈을 인출할 수는 있지만 만약 이 돈의 사용이 “자격조건에 맞지 않을 경우” 투자수익 중 인출액에 대해 연방세금과 함께 10%의 페널티가 부과된다. (만약 장학금을 받는다면 529에서 장학금 액수만큼 ‘자격조건에 맞지 않는’ 인출을 할 수 있다. 투자수익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야 한다. 하지만 10%의 페널티는 없다.)

학비와 요구되는 수수료들, 학내 거주비용 및 식사 플랜 등은 자격조건에 부합한다. 책들과 비품들, 그리고 학교 관련 특별 서비스와 컴퓨터도 해당된다. 만약 학교 밖에서 거주한다면 529 기금을 사용해 렌트와 유틸리티 비용을 낼 수 있다(대학의 주거비 지원금 한도 내에서)고 매사추세츠의 재정전문가인 리 맥고웬은 설명했다. 이 액수를 알기 원하면 당신 대학의 ‘연간 소요비용’ 웹사이트를 확인하거나 대학 재정지원 부서에 연락하면 된다.

529로부터 얼마나 많은 돈이 필요한지 알고 싶다면 자격조건에 부합하는 모든 비용들을 합산한 후 여기서 장학금과 그랜트 그리고 다른 재정지원을 빼면 된다. 만약 당신의 소득이 ‘아메리칸 오퍼튜니티 택스 크레딧’ 같은 교육 택스 크레딧 자격에 해당된다면 529로부터의 지출 계획을 미리 세우는 것은 한층 더 중요하다. 크레딧은 첫 4년 간 학생 당 연간 2,500달러까지이다.(그 계산법은 약간 복잡하다. 기본적으로 학비와 책, 비품 등의 첫 지출 2,000달러는 100% 적용되고 여기에 다음 2,000달러 중 25%가 추가된다.)

하지만 세금 혜택을 이중으로 받을 수는 없다. 만약 당신이 크레딧을 신청한다면 529가 아닌 기금으로 4,000달러의 자격해당 지출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돈을 떼어 놓아야 한다. 그러고 나서 나머지 비용은 529 돈으로 지출하면 된다. 오리건의 재정전문가인 앤 가르시아는 “택스 크레딧을 받을 자격이 있다면 529 이외의 돈으로 자격해당 지출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학생 가족들이 돈을 인출해 대학 측에 지불하는 게 좋은지 아니면 529 플랜에서 직접 대학 측에 나가도록 하는 게 나은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갈린다. 

워싱턴 D.C.의 재정 플래너인 멜리사 소투데는 대학이 529로부터 직접 돈을 받도록 하는 것이 기금이 교육적 목적을 위해 사용됐다는 것을 보다 분명히 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서류의 자취는 되도록 깨끗한 것이 좋다”며 “직접 대학에 지불하는 것은 가장 깨끗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다른 전문가들은 가족들이나 학생들이 우선 돈을 꺼낸 후 학교 측에 지불하는 것이 기금의 사용목적과 관련한 혼란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세이빙포칼리지닷컴(Savingforcollege.com)의 대표인 마크 캔트로위츠는 계좌로부터의 직접 지불할 경우 일부 대학들이 이것을 “현금 지원”으로 잘못 해석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럴 경우 학생이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어떤 방식을 선택하든 연방국세청 감사에 대비해 기록을 잘 보관하고 529 기금이 정당한 지출에 사용됐다는 근거서류를 남겨놔야 한다. 소투데는 자신의 자녀들 학교로부터 온 청구서들을 프린트 해 529 기금으로 지출한 항목들에는 하이라이트 표시를 해둔다고 밝혔다.

만약 필요 이상으로 529 계좌에서 인출했다가 다시 집어넣고 싶다면? 보통 60일 이내에 다시 넣으면 세금과 페널티를 피할 수 있다. 올해 코로나바이러스로 일부 대학들이 주거 및 다른 비용들에 대해 환급을 해주면서 이런 상황에 직면한 가족들이 많다. 연방국세청은 연방 팬데믹 구호프로그램에 의해 허용된 일시 연장을 통해 재투자를 위한 추가 시간을 주고 있다. 

다음은 529 계좌를 이용한 대학비용 지출과 관련한 일문일답이다.

 

-내 딸은 대학교육을 위해 돈을 빌려야할지도 모른다. 학생 학비대출을 받기 전 529 계좌의 돈을 모두 사용해야 하나?

▲많은 경우 가족들은 최대한 대출로 인한 부채를 늦추기 위해 529 계좌의 돈을 다 사용한다. 그러나 계좌의 돈이 없어질 때까지 기다리기보다는 필요할 때 대출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켈리는 529 계좌 밸런스와 관련해 “4년에 걸쳐 유지할 것을 조언한다”고 말했다. 매년(그리고 전체적으로) 빌릴 수 있는 저금리 대출액에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어떤 해에 대출 신청 기간을 놓쳤을 경우 소급 대출을 받을 수는 없다. 만약 대출 가능 액수가 불충분할 경우 금리가 높은 연방 플러스 대출이나 민간 학생대출을 받아야 할지도 모른다. 이 경우 채무자 보호는 취약하다. 지난해 통과된 법에 따라 529 계좌로부터 최대 1만 달러를 수혜자의 학비대출 상환에 사용할 수 있다. 만약 529 계좌에 돈이 남게 된다면 이것을 대출 상환에 사용하면 된다.

 

-529에서 인출한 돈은 즉각 사용해야 하나?

▲통상적으로 529 계좌로부터의 인출은 비용 지출이 발생한 해에 이뤄져야 한다. 특히 봄철 학비 청구서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학사연도는 두 해에 걸쳐 있기 때문이다. 봄 학기는 보통 1월이 시작하지만 학교들은 학비 청구서를 12월에 보낸다. 만약 당신이 12월에 인출을 했다면 1월1일 이전에 지불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만약 1월까지 기다렸다가 청구서를 지불하려 한다면 인출 또한 1월1일 이후에 해야 한다.

 

-529 플랜에 인출 데드라인이 있나?

▲아니다. 529 플랜에 무한정 돈을 갖고 있을 수 있다. 만약 계좌 수혜자가 장학금 등 덕분에 모든 돈이 필요하지 않을 경우 계좌 기금은 대학원 학비로 사용될 수 있다. 또 계좌 수혜자를 형제자매나 다른 가족으로 변경해 그들의 대학 비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By Ann Carr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