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비즈니스 환경 최적화
텍사스 1위, GA, CA, FL, ID 순
비즈니스를 시작하거나 창업하기에 미국에서 가장 좋은 주로 조지아가 전국 2위에 올랐다.
재정전문 웹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는 최근 비즈니스를 창업하기에 가장 좋은 주와 가장 나쁜 주를 선정해 발표했다. 순위를 매기는 세 가지 요소로는 비즈니스 환경, 자원에의 접근성, 그리고 비즈니스 비용 등이 사용됐다.
세 요소는 다시 28개 관련 수치로 환산돼 100점 만점에 얻은 점수로 각 주의 순위를 매겼다. 종합순위에서 텍사스가 57.89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조지아주가 56.92점으로 2위에 올랐다.
조지아주는 노동 주간의 평균 길이, 5년간 비즈니스 생존률, 인구당 창업기업 수 등을 포함하는 비즈니스 환경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다른 요소인 자원에의 접근성은 31위, 비즈니스 비용는 20위를 기록했다.
이어 탑5에는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아이다호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반대로 비즈니스 창업에 최악인 주에는 뉴저지, 코네티컷, 로드 아일랜드, 웨스트 버지니아, 와이오밍 등이 꼽혔다.
프로스트버그 주립대 경영학과 부교수이자 헤이거스타운 메릴랜드대 경영프로그램 책임자인 마사 매타레는 "모든 주들이 건강관리, 노인요양, 여행, 레저 분야 등의 서비스산업에서 사업창출이 급증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 가톨릭대 부시경영대학원 기업가정신학과 윌리엄 보우먼 교수는 기술사업이 호황을 누릴 것으로 예상했다.
"인공지능, 로봇 공학, 재생 에너지, 기술 향상 교육 분야에서 엄청난 양의 두뇌 유출이 캘리포니아에서 일어나고 있고, 이는 텍사스, 플로리다 및 산악지대 주들에게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 창업하기 좋은 주에 대한 전체 분석 내용은 WalletHub.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