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회(회장 김윤철)가 1일 한인들을 대상으로 식료품 1,66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400여 한인들에게는 음식박스 3개씩이 제공됐으며, 18개 기관과 교회에도 음식박스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커머셜 대출회사인 게이트웨이 캐피탈 펀딩사(대표 자슈아 송), 카페 블루(대표 이동석), 비영리기관 프레쉬 브레스 커뮤니티 아웃리치(FBCO) 등이 공동으로 애틀랜타 한인회에 음식박스를 후원해 마련됐다. 송 대표와 이 대표는 FBCO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밀려드는 차량들로 예정보다 일찍 배포를 시작했으며, 드라이브 스루로 선착순으로 음식박스를 제공했다.
다음주 행사는 8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며 음식박스도 물량을 늘려 2,400박스를 나눌 예정이다. 노크로스시도 이 행사에 참여해 주민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거주지에 상관없이 찾아오는 누구에게나 음식박스를 제공하며, 한 차량에 여러 가정이 탑승해도 신분증 주소지가 다르면 음식박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음식박스에는 우유, 치즈, 요거트, 미트, 과일, 야채 등이 4인가족 기준으로 담겨진다.
한인회는 음식박스 하차작업을 위해 포크리프트 등 장비를 대여했으며, 5월 내내 주말마다 행사를 진행한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