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9,000억 달러 규모의 3차 경기부양법에 따른 1인당 1,400달러 현금 지급이 시작돼 일부 은행계좌에서는 지난 주말 입금 내역이 벌써 확인되는 등 지원금 지급이 본격화됐다.
연방 재무부와 국세청(IRS)은 “12일부터 1인당 1,400달러 현금 지원금 지급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부 은행계좌에서는 13일부터 현금 지원금 입금 내역이 확인되고 있다. 지난 1차와 2차 현금 지원금을 IRS에 등록된 은행 계좌로 송금 받은 납세자 대다수는 오는 17일까지 입금 내역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체이스와 웰스파고 등 대형 은행들은 “현금 지원금 수혜자들은 17일께 자신의 계좌에서 입금 내역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IRS는 은행 계좌 송금 외 우편으로 발송되는 수표와 선불카드 방식의 현금 지원금 지급 작업을 이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