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애틀랜타 코스모의료원에서 오랫동안 외과의사로 일해온 김선희(사진) 박사가 지난 2월22일코로나바이러스 합병증으로 에모리 대학병원에서 만80세를 일기로 소천했다. 장례는 2월26일 아틀란타한인교회 김세환 목사의 집례로 진행됐다.
1940년 서울 태생인 김 박사는 고려대 의대를 졸업 후 피츠버그대, 에모리대 병원에서 수련한 후 애틀랜타에서 57년간 외과의사로 활동했다. 특히 고인은 간호사 출신인 부인 김채원 여사와 함께 팬아시아커뮤니티센터(CPACS)를 설립해 이사장으로 재임하며 사회봉사 활동을 했으며, 노크로스 코스모의료원에서 오랬동안 인술을 펼쳤다.
유족으로 1972년 결혼한 부인 김채원 CPACS 대표 슬하에 두 아들 켈리, 클라이드, 4명의 손주를 두고 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