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첫광고

[애틀랜타 칼럼] 염려를 극복할 수 있는 처방책

지역뉴스 | | 2021-02-22 14:14:54

칼럼,이용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한 풍자적인 기독교 작가는 어린이를 위한 이런 인상깊은 이야기를 썼습니다. ‘참새와 물새의 대화’입니다. 

 

어느 날 물새가 참새에게 이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참새야, 저 아래 지구 위에서 허덕거리며 걸어 다니고 있는 인간들의 모습을 봐. 저 아우성 치며 허우적거리면서 살고 있는 인간들의 꼴을 보란 말이야.” 

그 옆에 있던 참새가 이야기합니다. “물새야. 아마 쟤들은 우리를 돌보시는 하나님 아버지가 없는 모양이지.” 

여러분, 우리는 여기에서 공중의 나는 새를 자세히 관찰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들은 얼마나 먹이 찾기에 열중을 하고 있습니까? 땀을 흘려 일하고 있습니다. 들의 백합화를 보십시오. 뿌리를 땅 속에 박고 영양분을 흡수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그 백합화의 몸부림과 생존의 모습을 말입니다.

그러나 주께서 책임지시므로 그들은 생존의 문제를 이 땅에서 해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과 같은 의식이 전혀 없는 식물에 존재의 이유가 있다면 그렇다면 우리들의 생존의 이유는 무엇일까요? 인간과 같은 차원에서 그 생존의 의미를 생각할 수 없는 백합의 생존이, 공중을 날고 있는 새들의 생존이 하나님 때문이라고 믿는 다면 나의 인간됨에 대한 생존의 이유가 하나님 때문이라는 사실을 믿을 수 있겠습니까? 

들의 백합화를 돌보시고, 공중에 나는 새들을 돌보시는 그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면 그 하나님이 내 삶을 책임지시고, 내 삶을 인도하시고, 내 삶의 문제를 해결하시고, 내 삶의 목적을 부여하시고, 그 목표를 향해서 가도록 섭리하시는 것을 당신은 왜 신뢰하지 못하시나요? 

한 성경학자는 이러한 재미있는 관찰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공중의 나는 독수리를 보라”고 말씀하시지 않고 공중에 나는 새들을 보라고 하셨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독수리는 그 거대한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생존의 힘이 새들보다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자기의 먹이로 삼기에 능력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주께서 하늘을 나는 독수리를 보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공중에 나는 새를 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새는 아주 작은 새를 뜻하고 있습니다. 피라미새, 그런 새가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지만, 이런 가장 작은 새를 말합니다.

 이런 작은 새 한 마리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떨어질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작은 새 한 마리까지 돌보시는 하나님, 만물 가운데 가장 시시한 미물에까지 관심을 가지고 그 생존의 의미를 부여하시고, 그 생존을 지키시는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아 예수를 믿어 새 생명이 마음 속에 꿈틀거리고 영생의 소망을 갖고 살고 있는 나와 여러분들의 삶을 하나님이 책임지지 않겠습니까? 이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우리는 얼마만큼 그리스도인답게 살고 있습니까? 우리는 얼마나 신앙인답게 살고 있습니까? 이 질문에 대해 답변을 줄 수 있는 시험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염려거리가 찾아올 때 그것을 어떻게 다루십니까? 그 순간이 내 신앙의 진면목을 과시하는 순간입니다. 불신자처럼 여전히 염려하십니까? 그렇다면 여러분과 그리고 하나님 없이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에서 본질적인 차이는 무엇입니까? 염려는 비생산적일 뿐 아니라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비신앙적입니다. 

성경 마태복음 6장31절을 한번 살펴볼까요?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 아시느니라.” 

여기에서 염려는 다 이방인의 삶의 방법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하나님 없이 살고 있는 사람들,  예수 없이, 영생의 소망 없이, 내일에 대한 소망 없이 오늘에 몰두하고 있는 삶의 모습입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수배 용의자 경찰과 총격전 끝 노크로스서 사망
수배 용의자 경찰과 총격전 끝 노크로스서 사망

강도 용의자 경찰에 총격 18일 저녁 귀넷카운티 노크로스에서 수배 남성이 귀넷 카운티 경찰과 대치끝에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이 남성은 홀카운티에서 발부된 영장의 용의자였고

켐프, 메디케이드 확장 반대 입장 고수
켐프, 메디케이드 확장 반대 입장 고수

메디케이드 확장 “좋은 정책 아니다”일부 공화당원 찬성에도 '확장 반대'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저소득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한 다른 40개 주처럼 조지아도이에 합류해야

배우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아마존프라임 '버터플라이' 캐스팅
배우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아마존프라임 '버터플라이' 캐스팅

대니얼 대 김은 미 정보요원 역할김태희·박해수도 캐스팅배우 김지훈/빅픽처이앤티 제공배우 김지훈이 미국 할리우드에 진출한다.소속사 빅픽처이앤티는 김지훈이 아마존프라임비디오 새 시리즈

미국인, 3년만에 생활비 1,000달러 증가
미국인, 3년만에 생활비 1,000달러 증가

3년간 인플레이션 19% 증가식료품 가격 21% 상승자동차 보험료 22% 증가 코로나 펜데믹 이후 미국에서 계속된 금리 인상과 고공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미국인들의 월평균 생활비가

메트로시티은행 한미장학재단에 1만 달러 기부
메트로시티은행 한미장학재단에 1만 달러 기부

장학생 신청 마감 6월 30일19일에 기금 마련 골프대회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 낙영)은 지난 18일 한미장학재단의 남부지부(회장 심 영례)에 1만 달러의 기부금을 장학금으로 후원

애틀랜타, 우버 물건 분실 전국 3위
애틀랜타, 우버 물건 분실 전국 3위

로스앤젤레스 1위, 마이애미 2위거북이, 거미, 굴 등 특이 품목도 애틀랜타가 우버 물건 분실률 조사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버가 전국 주요 10개 도시를 대상

물가 완화?… 실제 느끼는 체감물가는 ‘전혀’
물가 완화?… 실제 느끼는 체감물가는 ‘전혀’

“인플레 완화 실감 못해”식품·주거·보험 등 급등급여 정체에‘긴축 소비’ 연방정부는 인플레이션 증가세가 코로나19 사태 직후에 비해서는 완화되고 있다고 하지만 소비자들은 이를 체감

20대 당뇨병 급증에도 환자 80%는 인식조차 못 해
20대 당뇨병 급증에도 환자 80%는 인식조차 못 해

일산병원 신성재 교수 "액상과당 과다 섭취가 주 원인" <사진=Shutterstock>  대표적인 성인병으로 여겨졌던 당뇨병 환자가 20대 청년층에서 급증해 식생활 개선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

몸부림치다 떨어진 곰 다쳐…보호센터 옮겨져곰 들고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노스캐롤라이나 야생동물 자원 위원회 vimeo 계정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에서 한 무리의 사람

인플레 둔화 정체…갈수록 멀어지는 연준 금리인하
인플레 둔화 정체…갈수록 멀어지는 연준 금리인하

각국 중앙은행들도 골치주거·원자재 가격 강세가높은 인플레 지표에 영향일각선 금리 상승 전망도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예상보다 강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고금리 장기화를 시사하면서 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