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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접종대상자는 300만명, 보유백신은 70만개

지역뉴스 | 사회 | 2021-01-14 15:15:25

백신접종,부족,기저질환,우선접종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65세+ 이어 기저질환자도 우선

백신 부족 우선 접종 오래갈듯

 

연방당국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확대하기 위해 우선 접종 대상을 65세 이상 및 기저질환자 모두로 확장하고 이를 위해 연방정부가 보유한 모든 백신을 각 주로 방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지아주는 우선접종 대상자는 300만명인데 보유 백신은 70만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당국은 이를 위해 1차 코로나 백신 접종자들의 2차분 접종을 위해 수천만회분을 예비해온 현재의 지침을 바꿔 일단 제약사로부터 생산돼 공급받는 코로나 백신을 전량 미 전역에 배포하기로 했다. 이후 2차분을 접종해야 하는 3~4주 후에 제약사로부터 백신을 다시 공급받아 배포할 예정이다.

새로운 CDC 권고안에 따라 미 전역에서 각주별, 각 카운티 보건당국 별로 예약을 받아 65세 이상 시니어들과 나이불문 기존병력자들에 대한 대규모 코로나 백신 접종에 착수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조지아주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대폭 증가하고 있으며, 12일 하루 사망자 145명의 최고 기록을 세웠고, 13일에도 137명이 사망했다. 이런 가운데 조지아주의 접종률은 전국 최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조지아주의 가장 큰 문제는 백신접종 대상자는 많지만 필요한 만큼의 백신이 공급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조지아주는 의료종사자, 장기요양 시설 주민 및 직원에 이어 이번주 월요일부터 65세 이상으로 접종대상을 확대했지만 밀려드는 수요로 각 카운티 보건국은 이미 2월까지 예약이 완료된 상황이다.

하지만 65세 이상 150만명이 접종 대상자임에도 한 주에 약 8만개의 백신 정도만 조지아주에공급되고 있다. 이는 CVS나 월그린을 통해 장기요양 시설에 제공되는 양은 제외한 숫자다. 여기에 고위험 기저질환자를 추가하면 접종 대상자가 3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연방보건부는 12일 이제까지 인구 수에 따라 백신을 공급했지만 앞으로는 백신 접종률이 우수한 주에 더 많은 백신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조지아주의 팬데믹 상황은 현재 최악이다. 최고 기록의 사망자에 이어 현재 입원자도 5,700여명에 이른다. 현재 조지아주에서 실시한 접종자 수는 22만7천여명이다. 연방정부는 지난 11일 조지아주에 70만개 가량의 백신을 선적했다. 하지만 이들 모두를 소화한다해도 접종자 총수가 100만명 이하여서 접종대상자 200만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여기에 암, 폐 질환, 심장 질환, 신장 질환, 비만, 당뇨병, 다운 증후군 같은 심각한 기저 질환을 앓고 있는 100만명이 우선 접종자로 추가돼야 한다. 

주 보건부 관계자는 12일 더 많은 접종을 이루기 위해 대규모 백신접종센터를 신설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백신을 접종 보다 보관에 치중하는 대형 병원들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켐프 주지사는 주민들에게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취약층을 우선 접종해야 하고, 그마저도 공급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조셉 박 기자

조지아 접종대상자는 300만명, 보유백신은 70만개
조지아 접종대상자는 300만명, 보유백신은 70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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