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워스 카워시 업소 불만전화 폭주

전 업주 연방 의사당 폭력 연방기소 

 

캅카운티 액워스시에 소재한 홈타운 카워시 앤 이미션이 때아닌 비난 전화에 시달리고 있다고 12일 AJC가 보도했다.

이 업소에 분노에 찬 시민들의 전화가 빗발치는 것은 업소의 전 공동 소유주였던 클리블랜드 그로버 메레디스씨가 지난 6일 연방의사당 폭력사태로 연방정부에 의해 기소됐기 때문이다.

세차장의 제이슨 매티슨 매니저는 “우리는 메레디스 밑에서 일한 적이 결코 없으며, 그의 행위에 전적으로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업소의 현 주인은 2019년 메레디스가 소유했던 카넛츠 카워시를 인수해 상호명을 바꿔 영업하고 있다.

히아와세 거주 메레디스 낸시 펠로시 연방하원의원 살해위협과 불법무기 소지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메레디스 체포 기사가 알려지자 이 업소에는 비난전화가 쇄도했고, 온라인 평가도 부정적으로 변했다. 이에 업소는 아예 전화선을 뽑아버렸다.

메레디스는 지난 2018년 당시 사람들에게 생소했던 큐어넌(Qanon) 빌보드 광고를 자신의 카워시 업소 이름 및 로고과 함께 인근 캅파크웨이에 세워 홍보했다. 큐어넌는 근거없는 음모론으로 민주당과 헐리웃 엘리트 집단이 어린이들을 납치해 성적으로 착취하는 비밀결사 조직이며, 젊음을 생성하는 화학물질 추출을 위해 살해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비밀결사와 영적전쟁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주의 의사당 폭력은 비밀결사를 무찌르려는 트럼프의 계획 가운데 하나라고 믿고 있다.

매티슨 매니저는 메레디스가 이제 업소와 전혀 상관없는 자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로부터 전화가 걸려오고 업소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업소는 지역 주민과 단체들에게 사실을 알리고 있다고 전하며 “업소에 방해가 되는 전화와 치명적인 부정평가를 멈춰달라”고 당부했다. 조셉 박 기자

전 주인 클리블랜드 글로버 메레디스가 2018년 게시했던 큐어넌 빌보드 광고.
전 주인 클리블랜드 글로버 메레디스가 2018년 게시했던 큐어넌 빌보드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