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프 1만6천표 우세..워녹 당선

남은표 대부분 민주당 우세지역

 

연방상원 다수 의석을 결정할 조지아주 결선투표에서 민주당 두 후보의 승리가 거의 확정적이다.  

주요 언론은 6일 오전 1시경 워녹 후보의 승리를 확정하고 보도하기 시작했으며, 존 오소프 후보도 오전 3시경 역전에 성공해 현재 1만6천여표 차이로 데이빗 퍼듀 후보에 앞서고 있다.

아직 최종 개표결과가 나오지 않은 지역이 대부분 민주당 우세지역이라 민주당의 우세는 시간이 갈수록 더 벌어질 전망이다.

6일 오전 3시 현재 민주당 존 오소프 후보는 220만8,717표(50.19%)를 얻어 공화당 데이빗 퍼듀 후보의 219만2,347표(49.81%)에 앞서고 있다.

또 민주당 라파엘 워녹 후보는 222만7,296표(50.61%)를 얻어 217만3,866표(49.39%)를 얻은 공화당 켈리 뢰플러 후보에 5만4천여표 차로 역전해 앞서고 있다.

워녹 후보는 오전 12시 30분경 기자회견을 열고 승리를 선언했다. 워녹은 지지자들에게 “희망과 노력 끝에 우리 사람들은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누구에게 표를 던졌든 모든 조지아인을 위해 상원에서 일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켈리 뢰플러 후보는 “아직 승리의 길이 남아 있다”며 “이 게임은 종이 한 장 차이의 선거”라고 패배를 인정하지 않았다.

오소프 후보는 6일 오전 8시경 승리를 선언했다. 오소프는 “연방상원의원으로 섬기도록 나를 선출해준 조지아인들에게 겸손하게 감사드린다”라며 “통합과 겸양, 영예를 갖고 미국과 조지아를 섬기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전체 2,656개의 투표소 가운데 99.92%인 2,654개의 투표소가 개표를 완료한 상태다. 문제는 아직 개표가 완료되지 아니한 투표소 대부분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집중돼 있어 민주당 후보들이 추격 혹은 역전할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는 것이다. 

가브리엘 스털링 조지아주 내무부 선거관리국장은 현재 개표가 남은 지역은 디캡카운티 조기투표 1만9천여표, 커피카운티 7천여표, 풀턴4,000여표라고 밝혔다. 스털링 국장은 메트로 애틀랜타 캅, 귀넷지역의 남은 미개표 용지도 상당수라고 밝히며 “이들 모두 민주당 우세지역”이라고 설명했다. 각 카운티 선관위는 6일 오전 개표를 재개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브랫 래펜스퍼거 조지아주 내무장관은 6일 오후쯤 당선 윤곽이 밝혀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군 및 해외투표자의 우편투표가 5일자 소인이 찍혀있다면 오는 8일 오후까지 유효한 투표가 돼 당선자를 최종 확정하기까지는 며칠 더 소요될 전망이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