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과 바닥이 대변으로 가득찬 방서
개 30마리, 고양이 1마리, 아이 발견
귀넷카운티 경찰이 로렌스빌에서 발생한 한 동물 학대 사건을 조사 중이다. 당국은 파운틴글렌드라이브(Fountain Glen Drive)에 위치한 집이 너무 엉망이기에 집주인을 체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귀넷카운티동물단속국은 몇몇 개들이 집을 탈출해 동네를 뛰어다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관계자에 의하면 요원들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대변으로 가득 찬 방’을 발견해 경찰에 조사를 요청했다. 이어 경찰이 집에 도착했을 때 벽과 바닥은 온통 배설물로 뒤덮여있었으며, 경찰은 30마리 이상의 개와 1마리의 고양이를 발견했다. 또 사망한 개 2마리와 한 아이도 발견했다.
이날 집주인 카를로스 세풀베다(Carlos Sepulveda)가 체포됐으며, 그는 ▲동물 가중 학대 ▲동물 학대 ▲주택 무질서 방치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집에서 살고 있는 다른 사람들과 관련된 체포가 더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박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