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뇌 키우기 프로그램’서
자녀 발달 단계 확인 가능
귀넷카운티교육청이 지역 및 정부 기관과 협력해 부모들이 자녀들을 유치원에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정보 캠페인을 시작했다.
바박 모스타기미 부교육감은 “우리는 귀넷에 있는 모든 아이들이 올바른 성장을 위해 유치원 다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귀넷은 조지아의 조기 학습 기준을 이용해 2016년 이후 유치원생의 절반 이상이 학업 또는 사회적으로 준비되지 않은 채 학년을 시작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자녀의 조기 교육을 당국에 의존하는 학부모들이라면 이 숫자는 다소 충격적일 수 있다.
모스타기미는 “유치원에 준비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사회경제적 격차는 더 벌어졌다”며 “일부 학부모들은 양질의 보육원이나 프리케이(p-Kindergaten)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시간이 있다면 직접 아이들을 집에서 가르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일부 학부모들은 일하거나 집에 있을 수 없는 이유로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연구에 따르면 유치원에 준비된 아이들은 나중에 학업에 뒤처질 가능성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스타기미는 낙제하고 있는 고3 학생을 되돌리는 것보다 뒤떨어진 아이들을 부양하는데 드는 돈과 노력의 양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아이 뇌 키우기 웹사이트는 영어 및 스페인어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어, 베트남어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모스타기미는 “우리는 귀넷에서 모든 가족이 환영 받는다고 느끼고 웹사이트가 모두를 위한 도구라는 점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박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