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프, "코로나19는 잡혀가고 있다"
이중 전염병 우려 "독감백신 접종"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확진자 및 입원자의 감소에 대해 홍보하면서 주민들에게 독감 예방주사를 접종하도록 독려했다.
켐프 주지사는 새 확진자가 7월의 정점 때보다 60% 이상 감소하고 바이러스 확산의 핵심 표식인 최근 2주 동안의 평균 확진자 수가 8월 이후 절반 이상 줄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입원자 수도 1,300명 이하로 정점 때보다 60%가 줄었다고 덧붙였다.
주지사는 이 같은 진전은 6피트 거리두기, 손씻기, 마스크 착용하기 등의 지침에 협조한 조지아 주민들의 협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켐프는 “핵심은 우리가 이 일을 계속 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가속 페달에서 발을 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동석한 캐슬린 투미 주 보건장관은 독감시즌을 맞아 매우 전염력이 높은 호흡기 질환의 이중고를 겪을 염려가 있다며 주민들에게 독감 예방주사 접종을 강조했다. 그는 “올해 만틈 독감 예방주사 접종이 중요한 적은 없었다”라며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이중 전염병은 조지아를 황폐화 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른 주 보다 일찍 경제재개를 시작했다는 비판을 받아온 켐프 주지사는 일자리 증가와 최근 몇 달 동안의 세수 증대에 대해서도 자랑했다. 특히 그는 조지아의 실업률 5.6%는 전국평균 보다 낮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주민들을과 그들의 급여체크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우리는 이 둘을 모두 해냈다”고 말했다.
6일 현재 조지아는 32만4,0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이 가운데 7,229명이 사망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