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술집 종업원 근무조건 완화
비상사태는 내달 9일까지 연장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30일 기존의 코로나바이러스 제한 규정 대부분을 2주 더 연장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아울러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11월 9일까지 연장했다.
10월 1일 자정부터 15일 11시 59분까지 유효한 새 행정명령에서 바뀐 점은 식당과 술집 종업원이 코로나19에 노출된 후 증상이 없다면 24시간 후에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완화했다. 종전 규정은 3일이 지나야 복귀할 수 있었다.
아울러 주지사는 고교 졸업생들이 젤 밀러 장학금, 호프 장학금 자격을 얻기 위한 SAT 혹은 ACT 점수 제출 마감시한을 연장했다.
최근 발행된 백악관 보고서는 조지아를 수 개월만에 처음 심각한 수준의 ‘레드’존에서 제외시켰다.
7월 중순 이후 조지아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0주 중 9주 동안 감소세를 보였다. 현재 7일 동안의 하루 평균 확진자는 1,135명으로 7월의 정점 때보다 약 70% 감소했다.
요양시설 방문에 대한 3단계 허용은 계속 유효하며, 50명 이상의 모임 금지도 계속된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