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노동부 이르면 11일 첫 지급
팬데믹 이후 실업수당 30억달러
주 노동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행정명령을 통해 발표한 주 300달러의 추가 실업 수당을 이르면 다음 주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실직자에게 주당 600달러를 지원하던 이전 연방 프로그램이 만료되고 의회가 이를 갱신하지 못하자 이 명령을 내렸다.
주 노동부는 이르면 11일부터 기존의 실업수당에 300달러를 추가해 8월 초부터 소급해 지급할 방침이다.
한편 조지아 주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이 지난 주 6주 연속 감소했다고 주 노동부가 3일 발표했다. 8월 29일로 끝나는 한 주 동안 신규 청구 건수는 5만1,283건으로 전주보다 5,485건 감소했다.
조지아주 노동부는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이후 24주 동안 주 노동부는 총 30억달러 이상의 주 실업급여를 지급했고, 이는 지난 7년 동안의 지급액 보다 많은 것이라고 전했다. 마크 버틀러 조지아 노동부 장관은 3일 "우리가 30억 달러 이상을 지급할 것이라고 아무도 상상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350만 건 이상의 신청을 우리 직원들이 처리했다”고 밝혔다.
3월 21일 이후 지난 주말까지 숙박 및 식당업 종사자가 가장 많은 85만8,572건의 실업수당을 신청했다. 다음으로는 42만2,810건의 보건 및 사회지원 종사자, 38만7,184건의 소매업 종사자 순이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