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밀알선교단(단장 최재휴 목사)은 22일 제3차 밀알 사랑의 바구니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슈가로프한인교회(담임 최봉수 목사)가 후원하고 자원봉사한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노크로스 밀알선교센터 앞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열렸다. 자원봉사자들은 장애우 가족이 차 트렁크를 열어 주면 쌀 1포, 라면 1박스, 치킨윙, 불고기와 다른 고기 등 육류 2종, 참치캔, 김, 삼계탕, 어묵조림 등을 60가정에 실어줬다.
최재휴 목사는 “후원하고 자원봉사로 함께 섬겨준 슈가로프 한인교회에 감사하다”며 “장애우 가족을 대상으로 전달하는 것인데 일반 시니어들이 오셨다가 돌아간 분이 많아 미안했다”고 말했다.
슈가로프한인교회 관계자는 “평소 교회가 장애인 사역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다”며 “밀알 가족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얼굴도 못보는 상태인데 이번 행사로 같이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흐뭇하다”고 말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