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자치단체들이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와 함께 이를 위반하는 주민들에 대한 단속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허모사비치도 마스크 미착용자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조례안을 통과시키고 사설 단속원까지 동원해 강력 단속을 시작했다.
허모사비치 시의회는 시 지역 모든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조례와 관련해 강력한 위반자 단속 방침을 밝히고 8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경찰을 지원하기 위해 개인 컨설팅 업체에서 4명을 고용해 단속반에 포함시켰다. 단속 범위에 포함되는 구역은 허모사비치 다운타운, 피어 플라자 및 시가 관할하는 모든 공원과 해변가이며 해변에 입수하는 주민들은 단속 대상에서 제외된다.
만일 주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처음 적발 될시 벌금 100달러, 두번째에 200달러, 이후부터 1년간은 적발될 때마다 벌금 500달러를 부과받게 된다.
<로스앤젤레스 구자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