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중소기업청(SBA)의 ‘급여보호프로그램’(PPP: Paycheck Protection Program)이 오는 8일(토) 신청 접수가 마감된다.
PPP의 신청기간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연방의회의 합의에 따라 지난 7월6일부터 신청접수가 재개되면서 8월8일까지 연장됐었다.
SBA는 신청 기업의 절대 다수가 PPP를 은행을 통해 신청하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은행들이 토요일에는 영업을 축소했기 때문에 가능한 오늘(7일)까지 신청을 접수시킬 것을 당부했다.
SBA는 또 추후 연방정부와 연방의회가 신청 기간을 연장할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관심이 있는 기업들이 이번 신청기한을 준수할 것도 당부했다.
한편 PPP 종료를 앞두고 막바지 대출이 활발한 가운데 전국 대출 규모는 지난 7월31일을 기준으로 미 전국의 5,459개 은행 등 렌더를 통해 총 508만3,585건의 대출이 이뤄졌으며 총 대출 규모는 5,213억8,595만달러에 달한다. 평균 대출 금액은 10만3,000달러로 나타났다.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