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학습 기기마련, 건축기금
23일 1만8,500달러 학교에 기부
애틀랜타한국학교(교장 김현경) 김태형, 김경숙 이사가 지난 23일 후원금 1만8,500달러를 온라인 수업 기기 마련과 사무실 건축기금에 써달라며 애틀랜타한국학교에 기부했다.
김태형, 김경숙 이사는 “후원금 중 일부는 온라인 수업으로 새 학기를 시작하는 학교 디지털 수업 진행을 위한 기기 마련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학교 이사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학교 사무실 건축기금에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이국자 이사장은 “요즘 같이 어려운 시기에 차세대들의 뿌리교육을 위해 거액을 후원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태형, 김경숙 이사는 애틀랜타 한국학교 전 교장으로 이번 후원금 외에도 매년 졸업생을 위해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전달해왔다.
애틀랜타한국학교는 이번 후원금을 통해 8월 15일 시작하는 온라인 수업 학사일정을 위해 화상수업 장비지원 및 기초반을 대상으로 시작하는 초기 대면수업 물품 구입에 사용하기로 했다.
애틀랜타한국학교는 귀넷교육청의 전면 온라인 수업 전환 결정과 함께 학부모 및 교사 대상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2020-2021학년도 가을학기를 온라인 수업으로 결정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