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의 개스값이 지난 주 대비 상승해, 갤런당 2달러 선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American Automobile Association, AAA)에 따르면, 미 전역의 평균 개스가격은 갤런 당 2.171달러, 조지아주는 갤런 당 1.980달러를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 수치는 지난 한달 전 평균 개스가격이 갤런 당 1.732달러였던 것에 비해 약 0.248, 중급유는 0.251, 프리미엄은 0.248 달러가 증가한 것이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조지아 주민들이 감염 확산을 우려해 자동차를 이용한 이동이 줄어들 것이며, 이에 따라 개스 수요가 많지 않아 가격 인상이 없을 것이라 예측했다. 하지만 조지아주의 경제재개가 순차적으로 진행돼 대다수의 직장인이 회사에 복직했고, 또한 주민들이 이전보다 더 외출함으로써 개스 수요가 증가했다.
현재 클레이카운티가 평균가격이 1갤런 당 2.186달러로 가장 높았고, 풀턴 2.054달러, 디캡 1.986, 캅 1.969, 귀넷 1.963을 기록하고 있다. 김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