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패권 등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긴장 관계 속에서 미국의 반도체 업체 인텔이 중국 반도체 부문 스타트업 기업에 새로 투자했다.
인텔의 글로벌 투자 부문 인텔캐피털은 12일 중국 기업 3곳을 포함한 11개의 기술 스타트업에 1억3,200만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데이터 분석 등 부문의 중국 기업 3곳과 이스라엘 기업 1곳, 미국 기업 7곳이다.
특히 중국 기업 3곳 중에는 반도체 부문의 ‘자동화 설계 소프트웨어’(EDA)를 개발하는 ‘프로플러스’(ProPlus)와 반도체 공장에서 쓰이는 고순도 특수 가스를 제조하는 ‘스펙트럼 머티리얼스’가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