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3개 MBA과정 50위 안에
조지아대(UGA) 경영대학원인 테리 비즈니스 스쿨이 US 뉴스&월드 리포트 발표 MBA과정 연례 전국 랭킹에서 4단계 상승했으나 여전히 조지아에서 세 번째를 유지했다.
2021학년도 랭킹을 매기기 위해 US뉴스&월드 리포트는 전국의 477개 MBA 과정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364곳으로부터 답변을 받았다. US뉴스는 풀타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131개 대학원의 랭킹을 분야에 대한 가중치를 적용해 매겼다.
UGA는 등록학생 104명, 연간 등록금 3만 2,606달러, 지원 마감 6월 1일이었으며 전국 랭킹은 33위를 기록했다. US뉴스는 “UGA가 애틀랜타가 힙합, 재즈, R&B 음악의 뿌리인 점에 착안해 뮤직 비즈니스 학위를 제공해 기존의 인터넷정보, 마케팅 연구, 경영, 회계학에 다양성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또 법학과 경영학 학위 복수전공 과정을 제공해 통상 5년 과정을 4년에 끝내는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UGA 보다 순위가 높은 조지아 두 대학은 조지아텍과 에모리대이다.
조지아텍은 174명 풀타임 학생, 연간 등록금 4만 752달러, 지원 마감 6월 1일이었으며 전국 랭킹은 27위를 기록했다. US뉴스는 “조지아텍 쉘러 비즈니스 칼리지는 작은 규모의 학급 구성으로 맞춤형 유연한 커리큘럼을 제공해 지역 의식을 강조한다”며 “학생들은 하나의 비즈니스 분야에 초점을 맞출 기회를 가지며, 8개의 선택과목 수강을 통해 광범위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의무적으로 국제 비즈니스 관련 과목을 수강하게 해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조지아 최고 랭킹 MBA 과정은 에모리대 고이주에타 비즈니스 스쿨이다. 325명이 공부 중인 이 학교 연간 등록금은 6만 5,400달러며, 지원 마감일은 3월 9일이다. 지난 12월 이 학교는 새로운 학습 과정 개설을 위해 3천만달러의 기부를 받았다. 전 코카콜라 의장이자 CEO였던 로베르트 고이주에타의 이름을 따 만든 고이주에타 재단이 기부금을 쾌척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