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기간 연장해 오늘 새벽 3시마감
7일까지 전국 6.4%, 조지아 1.5% 감소
당초 15일까지 가입해야 했던 내년도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가입시한이 15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16일 하루 더 연장된데 이어, 컴퓨터 기술상의 문제와 사이트 로딩 지연 등의 이유로 18일 새벽 3시(동부시간)까지 하루 반이 연장됐다.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는 16일 오후 트위터를 통해 “내년도 오바마 케어 가입기간이 가입자의 편의를 위해 18일 오전 3시까지 연장된다”고 밝혔다. CMS 관계자는 “마감일인 지난 15일 하루에만 50만명 이상이 가입 신청을 해 사이트로딩이 지연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조지아주의 가입자들은 이때까지 보험상품을 선택하고 가입하면 2020년 1월1일부터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바마케어 가입자는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최근 통계인 지난 7일까지 미 전역에서는 388만2,671명이 가입해 전년도의 413만2,432명보다 6.4% 감소했다.
조지아주의 경우 전년도 23만3584명이 가입한데 비해 올해는 23만229명으로 1.5%인 3,000명 이상이 줄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