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후 1시 애틀랜타 한국학교 카페테리아에서 '제2회 한글 글짓기대회'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5일 한글날 573돌을 맞아 개최된 글짓기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인 32명의 수상자에게 상장 및 상품권 등이 수여됐다. 장원으로는 중급 부문의 유하늘(애틀랜타 한국학교) 양이 올랐다. 유 양은 '꼬리곰탕'을 주제로 자신이 아버지가 가장 좋아하는 꼬리곰탕을 맛본 후 자신의 가장 좋아하는 음식도 꼬리곰탕으로 바뀌었던 경험을 재치있게 묘사해 장원을 차지했다. 심사위원단은 "글에 기승전결이 확실 했으며, 철자법부터 문법까지 수준급이었다"고 평가했다. 수상자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