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동남부 한글글짓기 대회
300여명 수준별 주제 놓고 '열기'
애틀랜타 한국교육원(원장 조재익)과 재미한국학교 동남부지역협의회(회장 선우인호)가 공동주최한 제2회 한글 글짓기대회가 5일 오전 애틀랜타 한국학교에서 개최됐다.
한글날 572돌을 기념해 한글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알리고, 학생들의 글쓰기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열린 이날 대회에는 초급1(1-3학년) 91명, 초급2(4-5학년) 88명, 중급 100명, 고급 35명 등 총 314명의 학생이 참가해 작년보다 참가자 수가 대폭 늘었다.
이날 글짓기대회 주제는 초급1과 초급2는 ‘나의 영웅은’, 중급은 ‘내가 좋아하는 음식’, 고급은 ‘우리 별 지구-지구 온난화에 대하여’ 등이었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8일 발표되며, 시상식은 12일 오후 1시 애틀랜타 한국학교에서 열린다. 조셉 박 기자
5일 열린 한글 글짓기 대회에서 초급반 학생들이 '나의 영웅은'이란 주제를 놓고 글짓기를 하던 중 환하게 웃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