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금1,000달러로 대폭 올려
잇따라 익사사고 발생하자
이제 차타후치강 다리에 무단으로 접근할 경우 1,000달러의 벌금을 물게 됐다.
차타후치 리버 내셔널 레크리에이션 에어리아에 소재한 세틀스 브릿지(Settles Bridge)는 둘루스와 포사이스 카운티를 잇는 오래된 교각 구조물로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불법 접근 시 벌금은 330달러에 불과했다.
귀넷카운티는 주민들의 접근을 막기 위해 다리의 기둥을 제거 했으나 주민들의 접근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었다.
이로 인해 2017년 여름 세틀스 브릿지에서 7월, 8월 잇따라 익사 사고가 발생 했고, 국립공원 관리국은 최근 "세틀스 브릿지 접근에 대한 벌금을 3배 이상 증액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포사이스 카운티는 접근로를 차단하는 벽을 설치할 예정이다.
국립공원 서비스국 빌 콕스는 "세틀스 브릿지는 오래되고 낙후된 구조물로, 차타후치강의 경우 강물의 온도 또한 낮아 추락하거나 다이빙 할 경우 크게 위험할 수 있다"며 "주민들은 절대 세틀스 브릿지에 접근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이인락 기자
둘루스와 포사이스 카운티를 잇는 셋틀스 브릿지. 지금은 폐쇄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