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X서도 자칫 충돌사고 날뻔
델타기 이륙 중 ‘아찔’ 지나가던 전세기 급정거 한국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항공안전에 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연말 LA 국제공항(LAX)에서 자칫 대형사고로 번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 잇따라 발생했다. 2024년 마지막날인 12월31일 오전 8시55분께 LAX를 출발해 하와이 코나로 향하던 유나이티드항공 237편이 이유가 밝혀지지 않은 기체결함으로 인해 오후 12시15분께 LAX로 긴급 회항했다. 보잉 757-300 기종의 이 여객기에는 승객 226명과 5명의 승무원이 탑승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