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구치 하나 줄어들 때마다 음식 씹는 기능 3%씩 감소
서울아산병원 연구팀, 65세 이상 3,018명 조사 결과 ‘노쇠(senility)’는 신체 기능이 떨어져 장애를 겪거나 병원에 입원할 확률이 높아진 상태를 말한다. 노쇠는 일반적인 노화보다 기능 저하 정도가 심한 상태다. 평소 생활 습관이 불규칙하거나 질병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노쇠할 위험이 증가한다. 최근에는 구강 건강도 노쇠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나이 들수록 각종 치주 질환과 영구치 건강 관리에 힘써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와 강민구 빛고을전남대병원 노년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