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반 만에 부상에서 회복한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위)이 애틀랜타에 온다

정현은21일 애틀랜타에서 개막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B&T 애틀랜타오픈(총상금 66만8천460 달러)에 와일드카드를 받아 나온다.

5월 8일 ATP 투어 마드리드 오픈 1회전에서 탈락한 정현은 발목 부상 때문에 이후 열린 프랑스오픈, 윔블던 등 두 차례 메이저 대회도 건너뛰며 치료와 재활에 전념했다.

애틀랜타오픈은 8월 27일 개막하는 US오픈을 앞두고 북미 지역에서 열리는 하드 코트 대회 중 하나다.

올해 애틀랜타오픈에는 윔블던 4강까지 올랐던 존 이스너(8위·미국)를 비롯해 잭 소크(14위·미국), 닉 키리오스(18위·호주) 등이 출전한다.

이스너는 이 대회에서 2013년부터 3년 연속 우승했고, 지난해에도 정상에 올랐다. 2016년에는 키리오스가 패권을 차지했다.

정현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1회전에서 미국의 토미 폴(당시 291위)에게 6-4, 2-6, 3-6으로 2시간 2분만에 역전패 당했다. 

정현은 애틀랜타오픈이 끝나면 시티오픈, 로저스컵, 웨스턴앤서던오픈, 윈스턴세일럼오픈, US오픈 등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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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개막하는 BB&T 오픈 테니스 대회 웹사이트 첫 페이지를 장식한 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