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성범죄 등록자 672명
아시안 8명...한인은 5명
한인 최대 밀집 거주지역인 귀넷에서 성범죄자로 등록된 한인은 모두 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최근 조지아 수사국(GBI) 홈페이지와 귀넷 카운티 셰리프국 웹페이지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25일 현재 귀넷에서는 모두 672명의 성범죄자가 등록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0여년 전인 2007년 301명에 비하면 거의 배나 늘어난 규모다.
등록된 성범죄자 중 아시안은 8명에 불과했지만 이들 중 5명이 한인으로 밝혀졌다. 인종 구성비를 고려할 때 한인 성범죄자가 상대적으로 훨씬 많은 셈이다.
성범죄자로 등록된 한인 5명의 나이는28세부터 43세에 달했고 4명이 미성년 성추행 혹은 미성년 성매매 혐의로 성범죄자로 등록됐다. 나머지 1명은 성폭행 혐의였다.
이들의 거주지는 3명이 로렌스빌이었고 1명은 둘루스 그리고 나머지 1명은 최근 추방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지아는 1996년부터 해당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성범죄자의 신상을 공개해 오고 있다. 신상공개 내용은 사진과 함께 이름과 나이, 인종, 거주지 주소, 생년월일 및 신체 특성, 범죄사실 요지 등이다.
자신의 주거지 주변에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GBI 홈페이지 http://services.geprgia.gov/gbi/gbisor/disclaim.htm)에서 해당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