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미 이민자 4370만명.... 사상 최고치

미국뉴스 | | 2017-10-18 19:19:18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지난 해 50만명 늘어

2세 포함 시 6천만명

한인이민자는 감소세

미국내 이민자들의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정책연구소(CIS)가 16일 연방센서스의 아메리칸커뮤니티서베이(ACS)를 분석,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6년 7월 현재 외국태생의 시민권자, 영주권자, 비이민비자소지자, 불법체류자 등을 포함한 전체 이민자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만 명 증가한 4,37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이민자 인구 수는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것이다.

이민자 인구 비율도 미국 전체 인구의 13.5%에 달해 지난 1910년 14.7% 이래 10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여기에 이민자들이 미국에서 출산한 자녀들인 2세까지 포함시킬 경우 이민자 전체 인구는 6,040만명으로 늘어나 이민자 비율은 무려 20%에 달하게 된다. 미국 전체 인구 5명 중 1명이 이민자인 셈인 것이다.

CIS는 이같은 이민자 인구증가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되면서 2030년 5,690만명(15.8%), 2040년 6,510만명(17.1%), 2050년 7,230만명(18.2%), 2060년 7,820만명(18.8%) 등으로 기록 경신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반해 한인 이민자수는 2010년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16년 7월 현재 한국 출신 이민자는 104만1,727명으로 1990년 56만8,397명, 2000명 86만4,125명보다는 각각 83%, 20%가 급증했다.  그러나 2015년 106만19명 보다는 1.7%가 줄었고, 정점을 찍었던 2010년 11만422명보다는 5%(5만8,695명)가 급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중국 23%, 인도 37% 등 대다수 국가 출신의 이민자 수가 늘어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처럼 한국 출신 이민자가 줄어든 것은 유학생 감소와 함께 경제적인 요인 등으로 인해 한국인들의 미국행이 줄면서 신규 이민 유입인구가 감소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민당국이 지난 6월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5월 현재 한국 유학생들은 7만1,204명으로 지난해 동기 7만8,489명에 비해 7%가 줄었다. 3년 연속 감소를 나타낸 것이다. 

<서승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바이든, 미국인과 결혼한 불법입국자의 합법 체류 허용 검토”
“바이든, 미국인과 결혼한 불법입국자의 합법 체류 허용 검토”

불법이민 대응하면서도 친이민 지지층 위해 대선 전 구제책 내놓을 듯“결혼 기간 5년이나 10년 이상인 체류자로 한정 예상…최대 70만명 수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시민과 결혼

미주다일 천사비즈니스 5,6호점 연이어 등록
미주다일 천사비즈니스 5,6호점 연이어 등록

5호점 현은석 카이로프랙틱6호점으로 탑여행사 등록해 다일 천사비즈니스 5호점에 현은석 카이로프랙틱이, 6호점에 탑여행사가 연이어 등록했다.다일 천사비지니스 후원모금은 2024년 1

대화포럼 '더 파인더' 미쉘 강 후보 후원 나서
대화포럼 '더 파인더' 미쉘 강 후보 후원 나서

28일 오후 1시 둘루스 청담에서 모여 2014년부터 애틀랜타에서 매년 열린 대화포럼을 마련해온 ‘더 파인더’(The FINDER) 이명동 박사가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4시까

평통 골프대회 이상수씨 메달리스트
평통 골프대회 이상수씨 메달리스트

우천 가운데도 77명 참가해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오영록)는 21일 오후 샤또 알렌 골프클럽에서 평화통일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했다.아침부터 오후까지 비가 내리는 가

중앙교회 '동서양음악회' 개최
중앙교회 '동서양음악회' 개최

디캡 공무원 초청 만찬 및 음악회6개 부서에 1천 달러씩 기부금도 애틀랜타 중앙교회(담임목사 한병철 )가 주관하는 디캡카운티 공무원(소방관, 경찰관, 보안관, 응급요원) 초청 음악

자유총연맹 강석호 총재 애틀랜타 방문
자유총연맹 강석호 총재 애틀랜타 방문

20일 애틀랜타지회 회원 만나 강석호 자유총연맹 총재와 방문단이 지난 주말 애틀랜타지회(회장 정광일)를 방문했다. 강석호 총재, 정홍석 부총재, 정영순 전국여성협의회장, 변창범 이

켐프, 병원 규제 완화법에 서명
켐프, 병원 규제 완화법에 서명

병원 신축 및 증축 규제 완화농촌 의료 기관 종사자 세금 감면의료 기관 기부자에게 세금 공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의료 시설의 신축 및 증축의 까다로운 제한을 완화하는 법안에 최

귀넷에 세계 최대 풍선 놀이 이벤트
귀넷에 세계 최대 풍선 놀이 이벤트

4월27일-5월5일, 입장료 22달러가족이 즐기는 다양한 놀이 기구 모든 연령대의 어린이들과 성인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 최대의 풍선 놀이 이벤트, The Big Bou

강한 경제… 바이든 재선에‘양날의 검’
강한 경제… 바이든 재선에‘양날의 검’

트럼프 후보와 재매치를 앞둔 바이든 대통령에게 강한 경제 회복세가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 인플레이션과 이로 인한 고금리가 대통령 선거가 있

강동원, 살인사건 조작하는 '설계자' 변신…내달 29일 개봉
강동원, 살인사건 조작하는 '설계자' 변신…내달 29일 개봉

영화 '설계자' 포스터/뉴(NEW) 제공강동원 주연의 스릴러 영화 '설계자'가 다음 달 29일 개봉한다고 배급사 뉴(NEW)가 22일 밝혔다.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