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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칼럼] 한 새 사람의 본질(Essence of A New Person, 엡Eph 2:11-22)

지역뉴스 | | 2017-11-17 18:18:58

방유창,칼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지금 북한의 사회주의는 그 "붕괴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북한 전역에 불안한 북한 사회를 "문화와 예술"로 그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내부는 "체질적인 모순"에서 너무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동구권의 저 헝가리의 수도『부다페스트』에서 그 어려운 공산치하에서 지난 24년 동안 개혁교회 감독을 맡고 계시는 분의 증언에 의하면, "사회주의는 반드시 붕괴된다. 그 붕괴의 세 가지 요인은 'No- Responsibility, No-Sincerity, No-Honesty'다"라고 지적합니다. 3무(無) 현상, 즉, "무(無) 책임, 무(無) 성실성, 무(無) 진실성"이 사회주의 붕괴를 가져오는 결정적인 요인들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이 지적은 지금 남〮북한으로 대립관계에 있는 우리의 예민한 문제입니다. 

공산주의는 한 마디로 혁명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이 혁명의 기본의도는 자기혁명이 결코 아닙니다. 모든 것이 책임전가의 전형적 모델입니다. '나의 가난은 부(富)한 사람 때문'이며, '제거의 대상은『부한 사람』과 『자본주의』'이며, '축출의 대상은 인텔리겐치아(러시아어: Интеллигенция ← 라틴어: intelligentia) 소위 지식층'이라고 주장합니다. 이것이 공산주의 혁명의 모토입니다. 그들은 혁명의 명분을 내세우지만, 정작 혁명의 실제는 '스스로 책임지지 않겠다'는 '무책임-책임전가의 전형'입니다. 다시 말하면, 책임을 남에게 전가하려는 것입니다. 공산주의 사회는 체제의 위기가 오면, 보라는 듯이『혁명〮숙청』을 반복합니다. 이것은 모든 책임이 책임을 져야 할 자신에게는 없고, 만사의 책임이 상대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인간의 타락이 "무책임"의 결과를 가져온 것입니다. 또, 겉으로는 목표달성이라고 외쳐대지만 그 내면은 게으릅니다. 성실성이 없습니다. 진실성이 없습니다.

오늘 본문 엡2:11-22의 말씀은 초대교회의 초석을 든든하게 세운 사도 바울이 "기독교인의 삶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기저(基底)를 이루는 가장 핵심적인 본질을 이미 행20:24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 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 하노라." 바울의 이 신앙고백의 중심은 두 가지 입니다. 하나는『하나님의 은혜』, 그리고 또 하나는『책임감』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책임감은 기독교의 중요한 본질이요, 기독교인의 중요한 삶의 본질입니다.

왜 공산주의가 부르짖는 사회주의가 붕괴될까요? 그들의 마음 속에는 언제나 변함없고, 신실하신 『하나님』이 없기 때문입니다.『무신론(Atheism)』에 기초했기에 결국에는 그렇게 무너지고 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모래 위에 세운 집은 반드시 무너지고 맙니다". 본문 말씀 15절에서 이 중요한 사실을 "한 새 사람을 지으라!"고 말씀합니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요인은『옷, 집, 환경, 지식, 율법』이 아닙니다. 그래서, 본문은 새 옷, 새 집, 새 환경, 새 지식, 새 율법이라 하지 않고, "새 사람"이라고 강조합니다.

"새 사람"을 "카이노스 안드로퍼스"라 합니다. 여기서 '카이노스'는 'New, Fresh'를 의미합니다. '새롭고, 신선하다'는 것은『물리적인 혹은 물량적인 새로움』이 아닙니다. 이『새로움』이란, "본질적이요", "인간적인 차원"의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직접하신 말씀의 표현으로 하자면, "Born Again, 중생(重生)" 즉『거듭남의 문제』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하늘로부터 다시 태어나는 기적'이 아니고는 '새로움'이란 이 땅에 없습니다. 동독과 서독이 저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리던 날, 독일에는 "하나 됨"의 큰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그것은『놀라운 기적』입니다. 그동안 '교회'로부터 강제로 빼앗았던 학교를 다시 '교회'로 돌려주고 사립학교는 말할 것도 없고 국〮공립학교에까지 성경을 가르치도록 명령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갑작스러운 성경교육을 충족시킬 교사도 없고, 심지어는 교재도 없어서 심각한 문제에 부딪쳐서 성직자들은 하루 4시간씩 자면서 일한다고 했습니다. 사람은 모자라는데 할 일이 많아서 잠잘 시간조차 없습니다. 본문말씀에서 '『새 사람』은 언제부터 그 시작점인가?'는 13절에서 "이제는"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서 "옛 사람"은 11절에서 "그 때에"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옛 사람은 12절 말씀처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입니다. 

이 언약의 외인이 주는 이미지는 『①성경이 없다. ②하나님 말씀이 없다』는 부정적 이미지를 줍니다.  새 사람이 하나님과의 관계가 "화평의 관계"라면, 옛 사람은 "불화의 관계"입니다. 새 사람이 "구원받은 자의 모습"이라면, 옛 사람은 "구원받기 전의 모습"입니다. 새 사람이 "오직 그리스도로만 가능"하다면, 옛 사람은 "불완전한 자기 자신을 믿고 사는 영적 무지의 상태"입니다.

새 사람의 본질을 이루는 '화평(Reconciliation)'은 본문 13절의 "그리스도의 피, 그리스도의 보혈(the pcious blood of Christ)"을 통해서만이 가능합니다. 새 사람의 본질인 화평은 시기나 원수맺음과 원한의 관계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로막는 담이 있다 할지라도 예수님의 보혈이 뚫지 못할 죄의 담은 없습니다(14절). 결론적으로 화평의 근본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러므로,『한 새 사람이 될 수 있는 길』은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18절), "오직 성령 안에서"(18절) "오직 말씀 안에서"(20절), "오직 하나님 안에서"(21절, 22절) 새 사람이 됩니다. 이것이 한 새 사람의 본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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