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돌선교회 '노숙자 수련회'
노숙자 16명. 한인 대학생 참여


노숙자 선교단체인 디딤돌선교회(대표 송요셉 목사)는 제10차 ‘노숙자 재활 및 영성훈련’을 지난달 30일부터 7월 3일에 걸쳐 다니엘기도원에서 가졌다.
16명의 노숙자 리더들이 참가해 ‘그의 사랑 안에서(In His Love)’란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는 워싱턴 중앙장로교회 대학부 학생들과 박형일 목사가 맡아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은 재활과 셀그룹 리더 훈련을 받았다. 
노숙자들은 찬양, 큐티, 성경공부, 그룹토론, 간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으며 세족식과 성찬식을 끝으로 모든 훈련을 마쳤다.
워싱턴 중앙장로교회 대학부원들은 훈련이 끝난 후에도 다운타운의 쉘터를 찾아 준비한 음식으로 노숙자들에게 봉사했으며, 디딤돌선교센터 건물의 리모델링 작업까지 지원했다. 
노숙자 그렉씨는 “그 동안 디딤돌선교회가 마련한 수련회에 참여해 왔다"면서 " 이번에는 특히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제공돼 좋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봉사자로 참여한 한 학생은 “사실 이 곳에 올 때는 ‘노숙자들을 훈련시키는 일이 가능할까?’ 등 걱정이 많았다”며 “막상 노숙자들을 만나 함께 지내보니 준 것 보다 받은 것이 더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디딤돌선교회의 제11차 노숙자 훈련은 오는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다니엘 기도원에서 열린다. 문의 404-429-9072.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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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선교회 노숙자 수련회 수료자들과 봉사자들이 수료식 후 함께 촬영에 나섰다.